비온뒤엔습해의 창고

자몽(grapefruit)+허니(꿀)+블랙티(홍차)이니까 자몽꿀홍차티인데 맛은 괜찮은것같다. 자몽 특유의 씁쓸한맛+꿀의 달달한 맛+홍차 특유의 풍미가 다 오묘하게 조화를 이뤄서 맛있다. 예전에 처음 자몽쥬스 먹었을때는 아니 돈주고 왜 씁쓸한 맛나는 걸 사먹나 싶었는데 단맛은 쉽게 질리고 매운맛도 오래 먹기 힘들지만 씁쓸한 맛은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고 언제나 깔끔한 느낌을 준다. 홍차가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카페인이 조금 들어있다.아이스 톨 사이즈 기준 30mg이라고 한다. 케이크는 무난한데 엄청 맛있는 느낌은 아니였다. 초코케이크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별 감흥은 없었다. 다음에는 초코베이스가 아닌 케이크를 먹어야겠다.

멸균우유를 먹기전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맛이 없다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반신반의하면서 주문을 했는데 먹어보니까 맛있다.약간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지는데 이 느낌이 연유 먹을때 달달한 맛말고 고소한 맛이랑 비슷한거 같다 아무래도 우유베이스인것은 서로 동일하니까 그런거같다. 유통기한도 제조일자가 안나와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최소 한달반가량은 되는것같다. 쿠팡에서 24개에 13000원 주고 샀다. 할인된 가격이다. 너무 기대치가 low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훨씬 맛있는것같다. 멸균하지 않은 우유보다 오히려 고소함때문에 내 스타일인거같기도?

한 1시간 30분정도 걸렸나 책을 다 읽었다. 수필형식이라서 그런가 술술 읽혀서 원래 한 30분 정도만 읽으려고 했는데 앉아서 쭉 다 읽었다 책의 내용이 너무 기승전결이 확실해서 진위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들지만 그 이야기 속에서 전하는 메세지 자체에 대해서는 꽤 공감하는 바가 있다. 책의 줄거리는 간략하게 적자면 29살 생일에 인생에 현타를 느끼고 1년뒤 생일에는 라스베가스 가서 블랙잭으로 인생을 걸어보겠다라는 내용이다. --스포 주의— 책 내용과는 별개로 인생을 걸어보려면 레버리지를 걸어야한다. 1년동안 열심히 버는 것도 좋지만 대출을 해서 레버리지를 맥스로 해서 가야지 인생을 거는거지 -가 생기지 않으면 인생을 건다? 약간 띠용하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게 아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자면 ..

어제 저녁에 끼니를 해결 하기 위해 CU편의점에 잠깐 들렀다. 진열대에 버거류가 있어서 버거를 먹을까 싶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른 손님이 이쪽 코너로 와서 주저하지 않고 연세우유 우유생크림빵을 고르길래 저게 맛있나?->바로와서 주저없이 고르는 것은 검증된 식품이다라는 사고과정을 거쳐서 하나 남아 있던 연세우유 우유생크림빵을 골랐다. 내용물은 컴팩트하게 안에 생크림이 들어있고 끝이다. 먹고 느낀점은 첨엔 맛있는데 이것만 계속 먹어서 그런지 중간부터는 너무 달아서 물리는 느낌이 들었다. 생크림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않지만 과거 기억을 되살려보면 그리 달지 않은 신선한 생크림은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고 우유 특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건 좀 달아서 이것만 먹기엔 좀 물리는 것같다. 총평:이것만 먹..

최근 운동을 시작해서 단백질 보충제를 iHerb에서 샀다. 10일(일요일)에 주문을 해서 오늘16일(토요일)에 받았으니까 6일만에 도착했다. 예상도착일은 13~19일이였다. 박스를 딱 여니까 그 맥도날드 종이포장지 냄새랑 비슷한 냄새가 났다 외국종이박스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나는 그 냄새를 맡으면 맥도날드가 먼저 생각난다. 안에 요상한 종이들이 들어있는데 무슨용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원래 공기로 채워져있는 것들인데 터져서 저렇게 된건지 아님 원래 저렇게 넣어서 빈공간을 채우기 위해서 넣은건지 그런데 빈공간 채우기 위해 넣었다고 하기엔 너무 힘이 없다. 원래 주문했을때 유통기한이 한 3개월정도 뒤여서 먹을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배송 기다리는 동안 유통기한이 더 길게 업데이트 돼서 조금 있다가 주문..

살아가면서 또 한번 느끼는게 사람들이 안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하기전에 나름 하면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생각자체는 틀리지 않았던것같다 딱 하면 하겠는데 쳇바퀴안에서 계속 뛰어가는 느낌? 그런 느낌이다 약 한달여간 하고 느낀게 학과나 대학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대학생활은 학교수업말고 +알파로 다른것을 안하면 꽤 널널하다 근데 통학 5시간이라는 모래주머니를 차고 대학생활을 하면 학과수업 따라가는게 딱 한계인거같다 내 경우에 통학시간의 9할이 기차시간이라서 하루에 5시간에 해당하는 이 시간을 잘 활용해보려 했는데 진짜 쉽지 않다 학과 책을 좀 볼려고 했는데 농담이 아니라 뇌에 안들어온다 눈에 들어와서 그대로 튕기는 느낌? 그래서 대부분 그냥 넷플릭스나 웹서핑하면서 시간 때웠던것같다 자 이..

한달간 나스닥 12% S&P 500 8% 빠졌다 오늘도 아까 finviz 들어가니까 전부다 빨간불 떠있더만 지금 드가보니까 다시 파란불 몇개들어올 정도로는 회복한것같다. 상승장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심리같은것을 뼈저리게 느끼는것같다. 작년에도 중간중간 조정은 있었지만 한달내리 뚜드려맞는거는 또 처음인것같다. 항상 현금비중을 가지고 있어라고 하는게 상승장때는 와닿지않지만 하락장에서 뼈저리게 느낀다. MSFT 1주랑 QQQM 1주 주운거같은데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파는게 진짜 어렵다는것을 또 한번 느낀다. 상승장에는 끝없이 올라갈것같고 하락장에는 여기가 바닥인지를 모르니까 뇌를 빼고 기계적으로 분할매수 분할매도 현금비중20%를 항상 생각해둬야하는것같다.

1)기숙사 오고 두달반동안 우산을 한번도 안썼다.(비는 몇번옴)

한줄 후기 : 스토리는 일반적(과연?) 액션이 시원시원한 맛이 있고 연기도 괜찮음 좀 잔인한거 주의하고 8화는 무조건 끝까지 보기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총 후기: 최근에 기대를 하고 있었던 두 작품이 마이 네임과 너의 모든 것 시즌3이였는데 최근에 오징어 게임이 대흥행하고 스포일러가 여기저기 난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이 네임이 나오자마자 쭉 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들어가봤는데 안나와있길래 뭐지? 미국시간으로 15일에 나오나 생각했지만 미국시간으로 15일이 되어도 안나와서 뭐지?라고 다시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뭐 딴거 하면서 오후 4시까지 있었는데 오후4시에 유튜브 보다가 마이네임 영상이 https://youtu.be/mwol2jQHKLg 올라왔길래 바로 들어가보..

몇일에 걸쳐서 한화씩 보다가 최근에 개강을 해서 생활사이클을 다시 맞춘다고 남아있던 회차를 싹다 몰아서 봤다. 처음 이 드라마를 접하게 된건 유튜브에서 신민아 배우가 애교부리는 하이라이트 영상이었나? 잠깐 찾아보고 와야겠다. youtu.be/6QY1scDmz4g 내 기억에 이 영상보다 짧고 더 예전에 올렸던 영상이었던것같은데 검색을해도 잘안나온다. 하여튼 저런 영상을 보고 댓글에서 드라마 재밌다고 추천하는 글이 많아서 담에 함 볼까 생각하다가 저번에 한번 넷플릭스에서 1화보다가 뭔가 몰입이 안되어서 한 이십분?정도 보고 끄고 최근에 다시 생각나서 쭉 달렸는데 한 1화보고 까지는 음 약간 잘모르겠다는 느낌이였는데 점점 보다가 보면 신민아 배우가 하는 생활연기가 진짜 장난이 아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영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