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를 보고

몇일에 걸쳐서 한화씩 보다가 최근에 개강을 해서 생활사이클을 다시 맞춘다고 남아있던 회차를 싹다 몰아서 봤다.

처음 이 드라마를 접하게 된건 유튜브에서 신민아 배우가 애교부리는 하이라이트 영상이었나? 잠깐 찾아보고 와야겠다.

youtu.be/6QY1scDmz4g

내 기억에 이 영상보다 짧고 더 예전에 올렸던 영상이었던것같은데 검색을해도 잘안나온다.

하여튼 저런 영상을 보고 댓글에서 드라마 재밌다고 추천하는 글이 많아서 담에 함 볼까 생각하다가 

저번에 한번 넷플릭스에서 1화보다가 뭔가 몰입이 안되어서 한 이십분?정도 보고 끄고 최근에 다시 생각나서 

쭉 달렸는데 한 1화보고 까지는 음 약간 잘모르겠다는 느낌이였는데 점점 보다가 보면 신민아 배우가 하는 생활연기가

진짜 장난이 아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몰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 1~2화 정도 보고는 몰입하기 시작했던것 같다.

특히 이런 시간여행 같은 비현실적 요소가 들어가게 된다면 초반에 이 설정과 인물에 몰입을 시키는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출연하는 배우 중에서 뭔가 어색함이 느껴지는 등장인물이 없어서 충분히 몰입할 수 있었던것 같다.

 

 

주된 내용은 시간여행자가 시간을 왔다 갔다 하면서 연애를 하는 내용인데 

솔직히 설정자체는 진부하게 느껴지기 쉬운 설정인데 초중반에 일어나는 이벤트들을 통해서 등장인물에 대한 예측을 쉽게 못하게 해서 진부하지 않고 또 마지막으로 가면 갈수록 그 이전에 소준이 미래로 갔을때 보여줬던 장면이 하나둘 착착 맞아떨어져가는게 또 묘미인것 같다.

 

스토리 전개 중에서 약간 의아한게 있긴한데 뭐 몰입을 깰 정도로 의아한건 나오지 않은것 같다.

 

또 김용진상무의 연기가 와 진짜 뭐랄까

어디서 본거같다고 해야되나? 진짜 저런 사람이 있었던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리얼한것같다.

 

내가 이런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 또는 책을 좋아해서 꽤 보았는데 이런소재의 다른 작품들을 추천해보자면

 

1.11/22/63-소설,드라마

스티븐 킹의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소설인데 최근에 드라마도 나온걸로 기억한다.근데 소설만 봐서 드라마는 어떤지 잘모르겠다.

예전에도 추천했던 책인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꿀잼이다 분량도 조금 두꺼운 두권이라서 충분히 가볍게 읽을수 있는 내용이다.

 

최근에 나온 영화중에 또 시간여행소재로 재밌는 거 있었는데 누구 작품이였더라

2.백투더 비기닝(원제: Project Almanac)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8365

마이클 베이가 감독한거라고 생각해서 찾다가 필모에 없길래 잉? 아닌가 싶었는데 감독이 아니라 제작이였네

이것도 꽤 재밌게 봤던걸로 기억한다

이건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 뭐 하여튼 학생들이 타임머신타고 슝슝하는 내용

 

3.소스코드 (넷플릭스) 

기차 안에서 반복되는 8분? 폭탄을 찾아라!!!

너무 옛날에 봐서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재밌음.

 

4.나비효과(넷플릭스)

너무 유명한 영화라 설명이 필요하나 싶지만 

대강 요약하면 일기를 읽으면 그 시점으로 돌아간다?였나 이것도 예전에 본거라 기억이 잘...;;

 

5.테넷

와 이것도 생각해보니까 까먹을 뻔했네

 

마지막으로 제목 볼때마다 드는 생각 

youtu.be/N_E6Jnt4zss?t=20 

이 노래 생각남

드라마 보려고 들어올때 내일 그대와~ 부르면서 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