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엔습해의 창고

인터넷에서 주식 관련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런 아이디어를 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레버리지X3배사서 홀딩하고 있으면 되는거 아님?? 이론적으로 그렇게 했을때가 레버리지없는 지수추종이나 섹터ETF를 삿을때보다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언듯 본것같기도하다. 하지만 그것도 본인에 대해서 냉철한 판단을 한다음에 사야된다. 적어도 내 경우에는 3배레버리지로 3배씩 맞으면서 내려간다면 글쎄 아무리 확실한 기업들을 가지고 간다고해도 믿음이 점점 흔들리지 않을까? 뉴스에서 나스닥폭락이런식으로 뉴스가 나올때면 항상 드는 생각이 오늘이 대폭락의 시작인가? 내가 코로나 대폭락 시작전에 물린 사람과 같이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렇기에 항상 종목을 선택할때 확실한 기업 대폭락이 일어난다..

마지막으로 쓴 글이 애플 매수였던것 같은데 일단 애플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믿고 가는중 어도비 시스템즈:프리미어 프로,포토샵,라이트룸 등 영상/사진 이쪽 분야 소프트웨어로는 독자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고 다른 회사가 쉽게 진입하여 점유율을 빼가기 힘들 것으로 생각해서 매수함. 애플에도 같은 걱정이 있긴 한데 높은 PER 때문에 좋은 주식이긴 하지만 이 가격이 적합한가? 에 대한 걱정은 있음. 바이두 : 빌황 이슈로 떨어진 거라 기본 기업가치는 변한 게 없다 생각해서 매수함. 마이크로소프트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게임회사 베데스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를 인수했고 xbox 게임 패스를 통한 게임 구독 서비스가 더욱더 강력한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 같음 테이크-투 : 문명, GTA, 레데리 VIACOM..

KODEX 은행 ETF55주를 6700원에 팔았다. 판 이유는 공매도가 3월14일부터 재개할수있다는 소식도있고 코스피가 너무 과열된것같아 공매도 재개이후 흐름을 보면서 다시 들어가보아도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최근에 엑슨모빌을 5주 매수했다. 매수를 한 스토리는 최근 정유가 한물 간 섹터로 평가받아 코로나이후 추락한다음 맥을 못추고 있는데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살펴보면 세계인구는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또한 그 인구증가를 이끄는 지역들은 전기차/신재생에너지의 높은가격을 감당하기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지역이 많다. 따라서 전기차시대가 도래하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더라도 주로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들에서의 인구는 감소추세이며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국가들의 인구는 증가하며 이들이 석유의 수요를 끌고 가지않을까 예상한다. 또한 시장의 정유에 대한 재평가를 기다리는 동안 8%대의 높은 배당을 받으며 버티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어제 예약주문으로 26200원에 매도예약을 걸어놓고 방금 확인해봤는데 매도가 되어있어서 깜짝놀랐다 잉? 23950으로 마감되었는데 어떻게 팔렷지 싶었는데 그래프를 보니까 26200딱 찍고 쭉내려간것이였다. 초심자의 행운이 도와준것같다. 아무래도 넣은돈이 적다보니까 40%가까이 넣었지만 얼마 못번것같다. 요즘에 장자체가 넣어놓기만하면 버는 장이니까 자만하지 않고 더욱 시장예측을 열심히 해야겠다. 이전에 9/19에 쓴 글에서는 코로나 사태이후 몇개월안에 매도하면 좋을것같다했는데 충분히 원하는 수익률에 도달했고 화이자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 하락한다음 대한항공의 가치에대한 평가가 달라질수도 있지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던것같다.

코로나 종식시 그동안 쌓여있었던 여행수요등 항공수요가 급증할것으로 보임. 코로나 종식후 5개월이내에 처분하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