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어김없이 영화를 예약했다. 저번 달에는 탑건을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이번에는 친구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헤어질 결심이 재밌다고 호평이 자자하길래 얼마나 재밌길래 그렇게 호평을 하나 싶어서 보러 갔다. 개인적으로 영화관 가서 무조건 보는 case는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이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 영화 정도 있는 것 같다. 나머지 영화는 지갑 사정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해 주로 OTT를 통해서 보는 것 같다. 일단 극장이 많이 내려가서 집 근처 영화관이 아니라 버스 타고 한 30분 거리에 있는 영화관에 갔다. IMAX 보러 간 경우 다음으로 제일 많이 시간을 들여 영화를 보러 간 case 같다. 처음 보러 간 곳이라서 어리바리를 조금 까서 영화를 한 2분여가량 놓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