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원초적 본능(1992)를 보고

비온뒤엔습해 2021. 4. 7. 00:01

방금 넷플릭스로 원초적 본능을 봤다.

원초적 본능을 아마 보지 않은 사람들도 캐서린이 취조를 받을 때의 장면이 유명해서 그 장면은 아마 알 것 같다.

보고 난 감상:

최근에 2시간 정도를 쭉 몰입해서 본 게 잘 없었던 것 같다.

그 정도로 재밌는 게 없었던 부분도 있고 집중력도 조금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2시간 쭉 달렸다 예전에 이영화도 유튜브로 하이라이트를 본 것 같은데 첨에 한 20분까지는 생각이 안 나다가

박사 나오고부터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게 맞나? 싶으면서 계속 봤지만 그래도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한줄평:

진짜 엄청 재미있는데 진짜 엄청 야함.(잔인함도 약간 첨가) 

 

구미호가 있으면 진짜 저런 느낌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역사적으로 미인계가 통한 이유를 잠시나마 체험한 것 같다.

현실에서 저러면 안 넘어갈 사람 없을 듯

 

제목도 와 basic instinct이면 instinct는 본능이라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은데 basic을 원초적이라고 한 거는

와 진짜 잘 지은 것 같다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스포일러 주의

 

일단 지금 보고 약간 헷갈리는 게 캐서린이 원래 소설을 다 쓰고 닉을 죽이려고 했는데 안 죽이고

정신과 박사는 닉을 사랑해서 자신의 과거를 알아낸 사람들을 다 죽인 건가? 아 약간 헷갈려서 웹서핑 좀 하고 와야겠다.

뭔가 다 확실하진 않고 애매해서 잘 모르겠다.

난 일단 박사가 그 내사하는 형사랑 동료 형사 죽인 것 같고 왕년의 락스타는 캐서린이 죽인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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