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스파이 게임(2001)을 보고

비온뒤엔습해 2021. 1. 16. 12:17

금방 넷플릭스로 스파이게임을 보고 왔다.
예전에 유튜브 영화리뷰 채널에서 재밌게 본 기억이 나서 넷플릭스에서 발견하자마자 본것같다.

그 영화 유튜브 채널이름이 무비도치인데
예전 명작들을 잘 골라서 깔끔하게 리뷰하는것같아 예전에 한동안 즐겨보았던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스포일러를 당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스포일러를 당하면 보지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뭔가 그냥 끌려들어간것같다.



영화 내용은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전역을 앞둔 간부가 옛날에 아꼈던 부하가 죽을위기에 처하자 그동안 쌓은 짬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구해주는 그런 내용이다.
이런 첩보물을 비롯해 영화나 드라마의 핵심은 결국엔 우리같은 시청자가 몰입해서 우리가 외부에서 관찰하는것이 아닌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경험하는것같이 몰입할수있도록 보는 동안 시간흐르는 줄 모르게하는 경험을 주는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는 각각의 재료의 조합이 중요하듯이 영화를 볼때는 어느 한가지 재료의 맛이 너무 강하거나 조합이 맞지않으면 그순간 내가 영화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서 몰입이 깨져버리는것같다.



상당히 잘만든 영화라서 몰입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으며 또 브래드피트의 예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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