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맘스터치 치즈홀릭버거를 먹고

비온뒤엔습해 2021. 5. 18. 11:19

맘스터치 치즈홀릭버거 

지난 14일에 단품 사면 세트로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행사가 있어서 맘스터치에 가서 치즈홀릭버거를 사 왔다.

이벤트 해서 그런가 원래 가면 한 5분이면 시킨 게 나오는데 이날은 매장에 사람도 많고 가서 한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아마 이글 보시는 분들 중에는 어떤 맛인가 궁금해서 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일단 내 입맛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단거 좋아함/매운 거 싫어함(맵찔이)/약간 신맛 좋아함/국밥 사랑함 정도?

맛있는 건 좋아하지만 미식가나 평론가는 아니라 디테일한 묘사나 재료 언급이 틀릴 수 있음을 염두하시고 보시면 좋을 듯

 

일단 고기는 닭인 거 같고 저기 고기 위에 할라피뇨 소스? 맞나 하여튼 저 소스가 조금 맵다 근데 맵찔이 기준으로

못 먹을 정도로 매운 건 아닌데 입술에 묻었을 때 따가운 정도? 그래서 먹다가 묻으면 닦으면서 먹었다.

양은 내가 싸이버거세트 다 먹으면 약간 10% 정도 모자란 느낌인데 이거는 내 용량을 초과한 한 120% 정도의 양이였다.

총체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좋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는 다시 이벤트 해도 안 먹을 것 같다.

 

맘스터치의 필생의 역작인 허벅지 버거가 내 입맛에는 제일 잘 맞기 때문에

이번 새로운 시도는 여기까지 마무리짓는 걸로......